한국SW산업협회, ‘메타버스SW협의회’ 출범
한국SW산업협회, ‘메타버스SW협의회’ 출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8.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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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사 참여해 4가지 비전 선언,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위한 각종 공론화 활동 등 펼쳐
한국SW산업협회는 25일, 20여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메타버스SW협의회를 출범하고 4가지 비전을 선언했다.
한국SW산업협회는 25일, 20여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메타버스SW협의회를 출범하고 4가지 비전을 선언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25일 ‘메타버스SW협의회’를 출범했다.

KOSA는 2021년부터 메타버스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 SW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협의회를 기획했으며, 지난 5월 국정과제를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정책 방향성을 살피며 협의회 출범을 준비해왔다.

20여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는 4가지 비전을 선언하고 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4가지 비전은 첫째, 메타버스가 전 세계를 변화시킬 혁신 산업 분야임을 인지하고 둘째,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셋째, 메타버스 대중화에 앞장서서 넷째, SW로 구현될 메타버스 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비전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론화 활동을 비롯해 기업 간 네트워킹 활동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 모색, 공공·민간 분야 메타버스 사업 발굴 등 다방면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첫 행보로 메타버스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기본 법령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건의 활동에 나서고, 메타버스 관련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KOSA 조준희 회장은 “시작은 메타버스 SW 기업 중심의 협의회지만 더 나아가 전 산업과 연계해 활동할 수 있는 협의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우리 생활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은 결국 SW”라고 밝혔다.

박관우 메타버스SW협의회 회장은 “메타버스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국내 메타버스 기술로 글로벌 선도 국가를 이뤄낼 수 있도록 협의회가 노력할 것”이며, “단순 게임 수준의 메타버스가 아닌 대중이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OSA는 협의회 출범과 함께 메타버스 전문가 경희대 김상균 교수를 초빙해, KOSA ‘SW산업 정책자문단’ 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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