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LG유플러스는 화재 및 작업안전 관련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oT 솔루션 전문기업 엘디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엘디티는 화재안전·물류·보안 분야에서 IoT 센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현재까지 전국에 4만 개 이상 설치돼 작동하고 있다.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IoT 기반 무선복합화재센서가 화재 원인을 감지하고, 화재에 의한 열, 연기 외의 요인에 의해 화재 감지 시스템이 오작동하는 ‘비화재보’ 필터링 알고리즘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화재 알람을 보낸다.
특히 엘디티의 스마트 화재조기감조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종의 화재 요소를 모두 감지할 수 있는 기기로,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경쟁력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화재를 감지하는 기본 요소는 불꽃·연기·온도 등 3가지이나, 그 중 온도는 다시 50도 이상의 고온 환경과 15분 사이 15도 이상의 온도차가 발생한 환경으로 나뉘어 총 4종으로 구분된다. 시중에 출시돼 있는 대부분의 IoT 화재감지센서는 1~2가지의 화재 요소만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디티는 LG유플러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화재 및 작업자 안전관리 분야에서 제조·공급·기술지원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며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으로 화재감지 및 안전관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만큼 양사의 협력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