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윈드리버가 시장조사기관 VDC 리서치의 최신 보고서에 실시간 운영체계(RTOS) 및 커머셜 리눅스 부문 선도기업으로 등재됐다.
VDC의 최신 보고서인 ‘IoT & 임베디드 운영체계 글로벌 시장 분석 2020~2025’에 따르면 윈드리버는 ▲전체 IoT 및 임베디드 OS 부문 매출 점유율 28% ▲상용 임베디드 리눅스 부분 매출 점유율 46% ▲RTOS 부문 매출 점유율 32.9%로, 3가지 범주에서 시장 선두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보고서 순위는 엣지 컴퓨팅 플랫폼인 ‘V엑스웍스(VxWorks)’, ‘윈드리버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Wind River Helix Virtualization Platform)’,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것이다.
이 3가지의 OS 플랫폼은 디바이스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의 보안, 결함 관리, 컴플라이언스, 운영 관리를 원활하게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에 포함돼 있다.
케빈 달라스 윈드리버 사장 겸 CEO는 “지능형 사물 경제의 시대가 대두되고 있다. 2025년에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의 75%가 엣지에서 생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국방항공, 오토모티브, 인더스트리얼, 통신 영역에서 이러한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컴퓨팅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엣지 시스템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모두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 실시간 성능과 99.999% 가용성, 안전성이 최우선으로 꼽히는 모든 영역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윈드리버와 포브스가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기술 결정권자들은 엣지 비즈니스 모델이 진화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원거리 엣지 컴퓨팅을 성공적인 지능형 시스템의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요소로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요인들로는 시스템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아우르는 공통의 워크플로우 플랫폼, AI/ML,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의 에코시스템 등이 뒤를 이었다.
윈드리버는 최신 커뮤니티 기반의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안전성, 보안, 신뢰성 요건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고객의 전체 여정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