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WS에 코어 백업망 구성해 재난상황에도 안정적 5G망 운용"
LG유플러스, "AWS에 코어 백업망 구성해 재난상황에도 안정적 5G망 운용"
  • 김달 기자
  • 승인 2022.09.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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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 코어 장비 ’UPF‘ 활용…트래픽 증가 시 처리 성능·용량 확장해 최적 품질 유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UPF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UPF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LG유플러스는 AWS, 삼성전자와 함께 트래픽 제어에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AWS 클라우드에 구축하고,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백업망을 AWS 클라우드에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다양한 서비스별 요구사항에 따라 인프라스트럭처 자원을 자유롭게 변경·배치할 수 있다. 특히 재난상황이나 트래픽 증가로 인한 통신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망을 운용해 고객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실증작업에 사용된 삼성전자의 5G 코어 장비인 UPF(User Plane Function)는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를 활용하면 트래픽 증가 시 처리 성능과 용량을 확장해 최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AWS 클라우드 내 네트워크 장비 구성에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할당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운영 중 장애 복구 조치, 애플리케이션 배포 등의 운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AWS와 미래 클라우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을 포함한 200개가 넘는 클라우드 서비스 및 기능으로 구성된 AWS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제품군인 AWS 아웃포스트를 통합하며, 클라우드 네트워크 전문성을 키우고 최신기술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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