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퍼레이션, 3D프린팅 중고마켓 시장 활성화 나서
엘코퍼레이션, 3D프린팅 중고마켓 시장 활성화 나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9.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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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전문 플랫폼 ‘3D모임’에서 글로벌 유명 3D프린터 중고장비 판매
엘코퍼레이션이 구축한 3D프린팅 전문 플랫폼 ‘3D모임’의 홈페이지 화면
엘코퍼레이션이 구축한 3D프린팅 전문 플랫폼 ‘3D모임’의 홈페이지 화면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엘코퍼레이션이 3D프린팅 중고마켓 시장의 활성화에 나섰다. 엘코퍼레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글로벌 3D프린터 중고 장비들을 3D프린팅 전문 플랫폼 '3D모임(3Dmoim)'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3D모임' 플랫폼을 통해 공급하는 3D프린터 중고 장비들은 엘코퍼레이션에서 기존에 판매했거나 쇼룸에서 사용 또는 전시했던 3D프린터들로, 내구성과 성능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품들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를테면 '얼티메이커(Ultimaker)'와 '루고(Lugo)' 등 유수의 FDM 방식의 3D프린터가 판매 중이다. 엘코퍼레이션은 추후 SLA 등 다양한 종류의 3D프린터의 중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3D프린터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국내에서도 단순 목업용 프로토타입 제작 이상으로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량을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문적이고 비싸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구매를 어려워하는 고객들이 많은 실정이다.

엘코퍼레이션은 이번 '3D모임' 플랫폼을 통해 3D프린터의 중고 시장을 개척하고, 나아가 3D프린터 대중화에 힘써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중고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나아가 중고마켓 커뮤니티 형성, 다양한 3D프린터 정보 공유의 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엘코퍼레이션에서 유통 판매한 3D프린터 기존 고객이 사용하던 장비를 엘코퍼레이션에 반납 후 새 장비를 할인 구매할 수 있는 '보상판매'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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