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니어스, 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
엑소니어스, 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9.21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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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 주력, “제로 트러스트 전략의 첫 단계로 사이자산관리 선행해야”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엑소니어스가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엑소니어스는 20일 엑소니어스의 연구개발 자회사인 엑소니어스X의 CEO 아미르 오펙(Amir Ofek)의 방한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2017년에 설립된 엑소니어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으로, 올해 시리즈 E 라운드 투자를 비롯해 총 3억 9,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엑소니어스는 올해 3월,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정선일 초대 지사장과 황원섭 기술총괄 이사를 선임했다. 정선일 지사장은 VM웨어, 파이어아이 등에서, 황원섭 기술총괄 이사는 마이크로포커스, 스플렁크 등에서 일했다.

이날 아미르 오펙 CEO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수많은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자산 인벤토리가 사용되고 있는데, 복잡한 IT 인프라에 대한 명확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기업 내 여러 자산에 대한 정보를 수집, 연결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자산 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엑소니어스는 기존 운영 솔루션의 자산 데이터를 상호 연관시켜 언제나 최신 인벤토리를 제공하고 자산의 갭을 최소화하며 모든 작업을 자동화한다. 또 위협 완화, 위험 탐색, 보안사고 감소, 비용 절감 등을 제공하고 기존 자산관리의 복잡성을 제어하며, 수동성 및 반복성을 제거한다”고 밝혔다.

엑소니어스는 복잡성으로 인해 자산의 인벤토리를 수집하고, 자산의 보안 및 관리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CAM: Cybersecurity Asset Management Platform)’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자산 인벤토리를 생성해 이를 최신으로 유지해 보안 갭을 발견하고 보안 정책을 검증 및 조치한다. 500개 이상의 보안 솔루션 및 IT 관리 솔루션과의 유연한 연동을 지원하고, 에이전트-리스 방식으로 주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빠른 배포 및 구축이 가능하며, IT 및 보안 운영, 보안사고 대응, 취약점 및 패치 관리, 구성 관리 등을 향상시킨다.

엑소니어스는 최근 자산 인벤토리, 자산 관리 및 플랫폼 내 정책 실행 기능을 제공하고 취약점 관리 모듈을 강화한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Cybersecurity Asset Management Platform) 4.6’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고객들이 자산을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식별하고, 보안 정책 및 규정 준수 요구 사항에 따라 자산을 보다 쉽게 관리해 취약점이 악용되기 전에 즉각 수정한다.

엑소니어스 코리아는 이러한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하이테크 전문기업을 비롯해 금융, 통신, 인터넷 포털, 게임, 이커머스 분야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또한, 산업별 고객 세미나 등에 참여해 최적화된 맞춤형 사례를 제공하고, 고객 지원을 위한 전문 기술전담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파트너사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엑소니어스 코리아 정선일 지사장은 “수많은 보안 솔루션을 구축해온 기업들도 계속적인 보안사고를 겪고 있다. 이에 제로 트러스트 전략이 필요하며 그 첫 단계로 사이버보안을 위한 자산관리가 선행돼야 한다”며 “엑소니어스 코리아는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자산 관리 니즈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며, 나아가 가장 인정받는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전문벤더로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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