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 태니엄, 엔드포인트 실시간 통합 관리 ‘XEM’으로 국내 시장 본격 드라이브
[집중분석] 태니엄, 엔드포인트 실시간 통합 관리 ‘XEM’으로 국내 시장 본격 드라이브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9.28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T 운영과 보안 조직의 통합 플랫폼으로 실시간 파악·통제·조치 등 강점 내세워
태니엄코리아 박주일 지사장이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태니엄코리아 박주일 지사장이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2021년 한 사이버 보안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이 11초마다 발생하고 있으며, 관리되지 않은 단말을 통해 조직의 69%가 공격의 피해를 입었다. 또 사용자들이 보유한 IT/보안 관련 운용 툴의 개수가 평균 43개임에도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로, 포인트 솔루션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하며 이제는 통합 플랫폼으로 가시성을 실시간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뜻한다.”

◆“전 세계 유일의 통합단말관리 솔루션으로, IT 운영과 보안 동시 실행이 강점” = 태니엄은 27일 국내 지사 설립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XEM(Converged Endpoint Management) 플랫폼과 클라우드 솔루션 중심의 국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태니엄코리아 박주일 지사장은 “태니엄의 XEM은 전 세계 유일의 통합단말관리 솔루션으로 현재 비교할 만한 제품은 없다. 특히 IT 운영과 보안 조직의 통합 플랫폼으로 모든 엔드포인트를 볼 수 있고 컨트롤하며 보호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10월에 국내 진출한 태니엄은 그룹사, 게임 및 인터넷, 공공, 엔터프라이즈, 금융 등 여러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했다. 이같은 성장에 힘입어 국내 지사 직원은 초창기 4명에서 현재 10명으로 늘었다. 앞으로 특히 공공, 엔터프라이즈, 금융 등의 시장 공략을 강화해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태니엄의 국내 시장 공략 무기는 단연 ‘XEM’과 ‘태니엄 클라우드’ 등 2가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치카라 후루이치(Chikara Furuichi) 태니엄 북아시아 총괄은 “태니엄 XEM은 가트너나 IDC의 보안 솔루션의 조사 범주에 없다. 태니엄은 산업계의 유일한 XEM 공급업체로 IT 운영과 보안 관리를 동시 실행함으로써 사이버 하이진(Cyber Hygiene)의 가치를 입증했다”며, “태니엄은 현재 시장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잡은 클라우드 퍼스트, 취약점 관리, 서플라이 체인 공격 등을 ‘XEM’과 ‘태니엄 클라우드’ 등으로 고객들이 대응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년 반 전에 미국 시장에서 먼저 론칭한 태니엄 클라우드는 매년 30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신규 고객의 80%가 SaaS 방식의 이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제휴로 태니엄 클라우드의 확산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태니엄 클라우드는 현재 MS 애저와 AWS 등에서 운영된다. 태니엄은 올헤 4월 MS 애저 마켓 플레이스에 입점해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또 2021년에 발생한 로그4j 사태 때 한 고객사인 글로벌 제조기업의 사례를 들어 태니엄의 취약점 분석 솔루션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태니엄은 이 고객사의 랩톱 3,534대를 조사해 194대에서 로그4j의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14개 벤더에서 도입한 25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영향을 받았다는 점을 분석해 내놓았다.

치카라 후루이치 총괄은 이밖에 서플라이 체인 공격이 650%나 증가했는데 특히 제조업이 주류인 아시아 지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XEM’과 ‘태니엄 클라우드’로 시스템의 관리와 보호 시스템 완성 전략 펼쳐 = 태니엄은 특허 받은 ‘리니어체인 아키텍처(Linear-Chain Architecture)’를 통해 모든 엔드포인트의 상호작용을 통제해 탐지를 넘어 실시간 대응으로 고객 시스템의 관리와 보호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리니어체인 아키텍처는 수십 초 내에 모든 자산을 실시간 조사 및 조치하고, 대규모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단말의 단일 에이전트 구성으로 여러 기능들을 효율적으로 수용한다. 태니엄은 모든 플랫폼에 리니어체인을 탑재해 사이버 하이진 관련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태니엄의 XEM 플랫폼은 △실시간 △대규모 △클라우드 기반 기능 등의 특성으로 윈도우, 맥, OT/IoT, 컨테이너, 서버, 클라우드, 가상화 등 모든 엔드포인트의 완성형 관리와 보안 시스템을 구현한다.

태니엄 XEM 플랫폼의 세부적인 기능은 △자산 및 인벤토리 탐지 △클라이언트 관리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민감한 데이터 모니터링 △위협 헌팅 등이며, 이 기능을 통합 또는 개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