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에스넷그룹의 관계사인 굿어스데이터가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굿어스데이터는 네이버클라우드 MSP로 클라우드 도입부터 설계·구축·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투자 유치로 보다 전략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굿어스데이터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술 인력 양성 ▲전문 클라우드 기술 인력 채용 ▲그룹사 연구개발 S2F센터 클라우드 기술 투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에스넷그룹의 클라우드 사업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인프라 영역을 비롯해 데이터 분석과 가공,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역량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굿어스데이터는 2004년 설립된 굿어스에서 데이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분사되어 오라클 및 오픈소스 데이터 중심의 IT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후 데이터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해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왔다. 2017년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한 이후 최근 5년간 클라우드 분야 매출규모가 매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현재 150여 고객사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중심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행정 공공기관 이전 및 민간 클라우드 이관 사업 등을 수행하며 레퍼런스를 확보해왔다.
현재 굿어스데이터는 경기도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세종사이버대학교, 플렉스이엔엠 등 공공기관, 교육업계, 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