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PIM인공지능반도체 사업단’ 출범
정부, ‘PIM인공지능반도체 사업단’ 출범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2.10.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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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7년간 총 사업비 4,027억원 투입, “시스템반도체 기술력 한 단계 도약”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9일(목)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범부처 ‘PIM인공지능반도체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PIM(Processing-In-Memory) 인공지능반도체는 차세대 반도체로 꼽히는 ‘메모리 연산 통합 지능형 반도체’로서, 데이터를 임시 저장하기만 하던 메모리에서 연산까지 수행해 효율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PIM인공지능반도체 사업단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올해부터 함께 착수하는 ‘PIM인공지능반도체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설립한 조직으로, 사업 기획 뿐 아니라, PIM 특화소자·집적기술, PIM 설계·소프트웨어, PIM 공정·장비 등 분야별 기술의 상호 연계를 촉진하고, 국내 반도체 대기업과 팹리스·대학·출연연 간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PIM인공지능반도체 핵심기술개발사업’은 2022년부터 2028년까지 7년간 총 사업비 4,027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내 전담조직을 신설해 사업단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의 부대행사로, PIM인공지능반도체 신소자, 설계 혁신기반, 메모리 제조공정 등 기술 분야별 연계를 위한 기술교류회가 개최됐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PIM인공지능반도체 핵심기술개발은 뉴욕 구상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핵심과제로서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기술력을 한 단계 도약시켜 우리나라가 메모리 강국을 넘어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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