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리포트] “규정준수·보안·스킬 갭이 최적의 클라우드 구축 가로막아“
[클라우드 리포트] “규정준수·보안·스킬 갭이 최적의 클라우드 구축 가로막아“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10.01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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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IBM 트랜스포메이션 지수: 클라우드 환경’ 보고서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IBM이 ’트랜스포메이션 지수: 클라우드 환경(IBM Transformation Index: State of Cloud)’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 세계 12개국 3,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및 기술 의사결정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7% 이상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했다.

하지만 ‘스킬 갭’ 현상에다 사이버 보안, 규제 등의 장애물로 인해 응답 기업의 과반 이상이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5% 이하만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총체적으로 관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사각지대가 발생하거나 데이터 보안 및 관리상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규정 준수 요구 사항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기에 클라우드에서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기업들이 클라우드 내에서 워크로드 수행을 하기 위한 다양한 보안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보안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인력 부족이 지속되며 총체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도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며, 이는 곧 보안과 규정 준수에도 영향을 미치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리스크로 작용한다.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 IBM 클라우드 플랫폼 총괄은 “전 세계적으로 규제가 증가하며 규정 준수가 비즈니스 리더들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기업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총체적인 멀티클라우드 환경 관리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며, “분산된 요소들을 통합해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IBM은 이 지수를 기반으로 기업이 혁신 과정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의 원천 역할을 하는 인터랙티브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차별화된 경쟁력 평가가 가능해 기업이 혁신이 정체된 영역과 탁월한 영역을 식별하고 클라우드 혁신의 복잡성에 대해서도 효율적으로 진단하고 대처할 수 있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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