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브라이트 패턴과 손잡고 아태지역 클라우드 컨택센터 사업 확장 나서
네이버클라우드, 브라이트 패턴과 손잡고 아태지역 클라우드 컨택센터 사업 확장 나서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2.10.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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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솔루션 결합한 ‘AICC’ 솔루션 선보여, 글로벌 리전 10곳 활용해 협업 펼쳐
네이버클라우드가 브라이트 패턴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태지역 클라우드 컨택센터 사업 확장에 나선더.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왼쪽)와 마이클 맥클로스키 브라이트 패턴 CEO
네이버클라우드가 브라이트 패턴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태지역 클라우드 컨택센터 사업 확장에 나선더.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왼쪽)와 마이클 맥클로스키 브라이트 패턴 CEO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글로벌 컨택센터 솔루션 기업 ‘브라이트 패턴’과 아태지역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클라우드 컨택센터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브라이트 패턴은 옴니채널 클라우드 컨택센터 소프트웨어의 혁신적인 제공 업체로, 수많은 고객 리뷰 사이트와 업계 분석가로부터 최고의 컨택센터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최대 B2B 소프트웨어 평가 사이트인 G2에서 올 가을 기준, 하이 퍼포머를 차지하기도 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는 2019년부터 협업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컨택센터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네이버 고객센터에 클라우드 컨택센터를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 초에는 SaaS형 클라우드 컨택센터 솔루션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며 직접 운영 및 관리하는 방식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그간 SK증권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사 및 공공기관에 컨택센터 솔루션을 제공해온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을 넘어 아태지역 내 클라우드 컨택센터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샌프라시스코의 브라이트 패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를 포함해, 브라이트 패턴의 마이클 맥클로스키(Michael McCloskey) CEO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AI 기술력과 브라이트 패턴의 클라우드 컨택센터 솔루션을 결합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선보인다. 동시에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리전 10곳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협업에 나선다.

AICC 솔루션은 한국어 처리 엔진을 갖춘 네이버클라우드 AiCall(음성봇), 챗봇, 음성합성, 음성인식 등 AI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으며, 상담 내용 분석에 활용하는 TA(Text Analysis)와 보이는 ARS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마켓플레이스 내에 입점된 써드파티 상품도 결합해 이용 가능하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 AI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상품별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아태지역 내에서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다 글로벌 리전을 활용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즉시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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