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ZEM’ 서비스 업그레이드
SK텔레콤, ‘ZEM’ 서비스 업그레이드
  • 김달 기자
  • 승인 2022.10.1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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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건강한 스마트폰, 인터넷 등 이용 도울 ‘전문가 습관’ 신규 도입…’쉬는 시간’, ‘부모 수업’ 등 신규 콘텐츠 추가
SK텔레콤은 ‘ZEM’ 서비스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기능, 부모를 위한 전문가 콘텐츠 등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ZEM’ 서비스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기능, 부모를 위한 전문가 콘텐츠 등을 추가했다.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SK텔레콤이 ‘ZEM’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기능, 부모를 위한 전문가 콘텐츠 등을 새로 추가했다.

SKT는 지난 5월의 서비스 고도화에 이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ZEM’ 서비스가 단순히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만들어주는 앱을 넘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SKT는 ‘ZEM’에 기존의 ‘스스로 습관’ 기능에 ▲전문가 습관 기능 ▲습관 리포트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전문가 습관’은 전문가가 제안하는 초등학생 필수 생활 습관을 부모와 아이가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에는 해당 분야의 습관이 필요한 이유 등에 대한 전문가의 팁도 담겨져 있다.

‘습관’ 기능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기를 습관과 선물을 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배지를 얻어 레벨을 올리는 ‘습관 컬렉션’을 통해 아이에겐 재미와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습관 리포트’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습관 실천 상황을 확인하고 함께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조금씩 바꿔 나갈 수 있다.

이번 고도화에서는 올바른 스마트폰 및 인터넷 동영상, 게임 이용을 위한 전문가 습관이 먼저 제공된다. SKT는 앞으로도 아이의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습관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SKT는 아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ZEM’에 ‘쉬는 시간’ 기능을 새로 선보였다.

‘쉬는 시간’에는 ZEM 만화책, 어린이과학동아 등의 콘텐츠가 제공돼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디지털 문해력 상승을 도울 수 있다. SKT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부모를 위해서는 ‘부모 수업’ 메뉴가 신설돼, 이른바 ‘디지털 네이티브’인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한 방법 이를테면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허용하는 조건 등 무료 전문가 콘텐츠들이 제공된다. 또한 또래 아이들을 키우는 다른 부모들의 앱 활용 방법들을 서로 보며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부모들의 생생한 앱 리뷰 공유 기능도 추가됐다.

SKT는 아이가 스스로의 생활 패턴에 맞춰 자기 주도적으로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만들어 나가도록 스마트폰 관리 모드를 개편했다.

새로 도입된 약속 모드는 아이가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하루·주 단위로 부모와 함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설정하는 연습을 할 수 있으며 아이의 연령대와 상황에 따라 사용 가능한 앱을 정하는 집중모드·자유모드도 제공된다.

SKT는 ‘ZEM’ 서비스에 아이의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을 위한 친구가 돼 줄 캐릭터들도 새롭게 도입했다. 캐릭터들은 아이들이 편하게 대할 수 있는 동물들을 기반으로 디자인됐으며, 어린이들에 맞춰 어려운 단어는 풀어서 설명하고 친절하고 재미있는 어린이용 말투가 적용됐다. 예를 들어, ‘스몸비 방지 모드가 작동 중이에요. 걸을 때는 스마트폰 사용을 잠시 멈춰주세요’ 같은 안내 문구가 캐릭터를 통해 ‘걸을 때 스마트폰 보지 않기로 한 약속, 잊지 않았지? 위험하니 스마트폰은 그만!’식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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