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 2025년까지 AI 분야 기술 공백 가장 클 것”
[서베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 2025년까지 AI 분야 기술 공백 가장 클 것”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11.11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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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연례 2022 글로벌 기술 동향 조사’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국내 IT 의사결정권자들은 직원 유지 및 채용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퀴닉스가 최근 발표한 ‘연례 2022 글로벌 기술 동향 조사’에 따르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 중 65%는 비즈니스의 주요 위협 중 하나로 IT 역량을 갖춘 인력 부족을 꼽았다. 또 42%는 인재 유지, 41%는 다양성 부족을 가장 해결해야 할 기술 과제로 들었다. 에퀴닉스의 이 보고서는 100명의 국내 응답자를 포함 총 2,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기술 산업이 변화하고 있는 속도가 매우 빠르며, 이로 인해 현재 및 향후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인재를 확보 및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답했다.

많은 기업들은 인재 부족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다른 산업에 종사하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IT 의사결정권자 중 51%는 유사한 산업에 종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완전히 다른 산업에 종사했던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한다고 답한 국내 IT 의사결정권자는 단 29%에 불과했다.

국내에서 재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임직원들이 가장 많이 속한 산업은 행정 및 사무보조(42%)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 금융 및 보험(32%), 제조(32%), 및 교육 서비스(27%) 순으로 나타났다. 재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 임직원들이 가장 많이 담당하는 분야는 IT기술(58%), 클라우드 컴퓨팅(34%) 및 인공지능/머신러닝(34%)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IT 의사결정권자들은 향후 2025년까지 인공지능/머신러닝 분야(37%)에서 기술 공백이 가장 클 것이며,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31%) 및 IT 기술(30%) 분야에서도 기술 공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아태지역의 경우, 인공지능/머신러닝(28%), 클라우드 컴퓨팅(26%) 및 AR/VR(24%) 분야에서 기술 공백이 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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