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4세대 에픽 프로세서 공개
AMD, 4세대 에픽 프로세서 공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11.12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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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와 높은 에너지 효율성으로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 지원
4세대 에픽 프로세서는 차세대 ‘젠 4’ 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현존 AMD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성능과 가장 높은 전력 효율성으로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4세대 에픽 프로세서는 차세대 ‘젠 4’ 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현존 AMD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성능과 가장 높은 전력 효율성으로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AMD가 4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투게더위어드밴스_데이터 센터(together we advance_data centers)’ 행사에서 선보인 4세대 에픽 프로세서는 차세대 ‘젠 4’ 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현존 AMD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성능과 가장 높은 전력 효율성으로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4세대 에픽 프로세서의 주요 특징은 △성능 및 효율성 강화 △데이터 보안 강화 △최신 기능 및 아키텍처 채택 등이다.

단일 프로세서에 최대 96개의 코어가 탑재되어 사용자는 더 적은 수의 서버로 보다 강력한 성능을 누릴 수 있다. 또한 AMD의 최신 기업용 보안 프로그램인 차세대 AMD 인피니티 가드를 지원해 보안을 강화했다. 새로운 AMD 인피니티 가드는 이전 세대 대비 2배 많은 암호화 키를 활용해 데이터 보안 성능을 높였다. 그리고 최신 아키텍처 기반의 설계로 고객이 직접 워크로드에 적합한 코어 수와 클럭 속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4세대 에픽 프로세서는 기존에 비해 성능은 최대 2.8배 높이고 전력 소비는 최대 54% 낮췄으며, 데이터베이스, 가상화, AI/머신러닝, HPC 등 다양한 워크로드에 최적이다.

AMD는 이번 행사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구글 클라우드, HPE,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슈퍼마이크로, VM웨어 등 주요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OEM 파트너사의 4세대 에픽 프로세서 채택 사례를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4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세대 델 파워엣지 서버를 공개했다.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컴퓨트 엔진에 4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HPE는 신규 프로라이언트 젠 11 서버에 4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새로운 크레이 EX2500 및 XD2000 등 슈퍼컴퓨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4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도입할 계획이다.

레노버는 4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씽크애자일 VX 및 HX 등 21개의 새로운 씽크시스템 서버 및 씽크애자일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에 도입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HPC용 가상 머신 프리뷰를 공개했다. HBv4 시리즈와 신규 HX 시리즈 VM은 4세대 에픽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여기에다 4세대 에픽이 탑재된 VM 및 컨테이너를 추가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OCI에서는 4세대 에픽 프로세서 기반 최신 E5 컴퓨팅 인스턴스를 새로 제공하고, 오라클 자율구동 데이터베이스,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등에 4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최근 A+ 시리즈를 포함한 4세대 에픽 프로세서가 탑재된 서버를 다수 발표했다. VM웨어는 4세대 에픽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에서 v스피어 8 지원 및 최적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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