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싹이 클라우드 기반의 망연계 서비스 ‘시큐어게이트(SecureGate for Cloud)’를 앞세워 클라우드 보안 시장의 공략에 적극 나선다.
한싹은 작년 클라우드 보안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망연계 서비스 ‘시큐어게이트’를 개발했다. 또한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보안 사업의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시큐어게이트는 현재 네이버, NHN, KT 등 국내 주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돼 있으며, 자료연계와 스트림연계를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와 가비아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도 동일하게 지원하고 있다.
한싹은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들과 협력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최근 공단, 진흥원, 시험원 등 다수의 정부산하기관 클라우드 사업을 수주하며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금융과 민수분야에서 AWS, 애저 등 글로벌 클라우드 도입 시 망연계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례도 늘어 관련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핀테크 업체와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 스타트업, 대형 병원, 배송 플랫폼 사업자 등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의무로 받아야하는 민간기업들이 클라우드 망연계 서비스를 도입하는 추세다.
클라우드 망연계 시큐어게이트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수준이 서로 다른 망 간에 안전한 자료 전송과 서비스 연계를 제공한다. 프라이빗,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원하는 방식에 맞춰 최적화된 망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TCP 기반의 자체 개발한 전용 프로토콜 통신으로 암복화 과정을 통한 파일 전송 기능과 안전한 채널 연계, 클라우드 다중 망간 파일전송 시 백신을 통한 악성코드 탐지, 위변조 검사, 반출 승인 결재, 클립보드 전송, URL 리다이렉션, 감사 데이터 생성, 이력관리 등 클라우드 보안에 최적화된 망연계 기능을 제공하며, 사이트별로 데이터베이스를 격리해 고객 데이터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문호원 한싹 사업전략지원부 이사는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보안 서비스로 망연계 도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망연계를 시작으로 패스워드관리, AI 보안 솔루션 등으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