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이화여대, 메타버스 캠퍼스 플랫폼 구축 협약
LG유플러스-이화여대, 메타버스 캠퍼스 플랫폼 구축 협약
  • 김달 기자
  • 승인 2022.11.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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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참여·동아리·학과·스터디 모임·취업상담 등 현실과 같은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이화여자대학교와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이화여대 김정태 정보통신처장
LG유플러스는 이화여자대학교와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이화여대 김정태 정보통신처장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LG유플러스는 이화여자대학교와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재학생들이 평상시에도 메타버스 캠퍼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제작할 방침이다.

먼저, 이화여대의 핵심 공간인 ECC(Ewha Campus Complex)가 3D 모델링으로 구현돼 강의 참여는 물론, 동아리·학과·스터디 모임, 취업상담 등 현실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메타버스 상담실은 현실과 유사한 분위기로 구현되는 동시에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보다 심리적 부담이 적은 환경에서 솔직한 상담 진행이 가능하다.

60여 년 동안 자리를 지킨 이화여대 대강당은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입학식 등 대규모 행사나 외부인을 위한 학교 홍보관으로 활용된다. 양사는 현실과 같이 가상공간에서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대강당을 구현하고, 발표자와 참석자가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양방향 소통 환경을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입학식, 졸업식, 축제, 입학설명회, 학생회장 선거 등 매월 1개 이상 진행되는 교내 행사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개최해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태 이화여자대학교 정보통신처장은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가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 없이 국내외 학생들과의 교류와 소통, 나아가 교육의 장이 되어 오프라인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숙명여자대학교에 대학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청주대학교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청주대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라이프'는 내년 2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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