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아크아이‘로 디지털 트윈 시장 공략 나서
네이버클라우드, '아크아이‘로 디지털 트윈 시장 공략 나서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2.11.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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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공간의 정밀한 매핑 및 측위 지원, 테크컨버전스 빌딩 ‘1784’에 적용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아크아이(ARC eye)’를 앞세워 디지털 트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크아이는 매핑 로봇(M2), 백팩 등 디바이스를 통해 대규모 공간을 고정밀 매핑 및 측위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쇼핑몰, 공항, 지하철역, 고층빌딩 등 거대한 일상 공간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핵심 기술, 전문 장비,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테크컨버전스 빌딩’ 1784에 적용됐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아크아이’는 ▲매핑 로봇, 백팩 등 디바이스 ▲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기반 측위 API ▲2D 지도 제작 도구까지 클라우드 완전 관리형으로 제공해 보다 편의성을 높였다.

공간 데이터 설계, 프로세싱, API 서비스 등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모든 단계는 기능별로 세분화해 사용할 수도 있으며, 모든 데이터들이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기에 높은 보안 수준과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진출도 용이하다.

특히, 사업자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고 프로세싱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디지털 트윈 영역을 고도화하거나 일부 변경 시에는 필요한 부분만 최소한으로 작업할 수 있다. 요금은 리소스 사용량만큼 부과되므로 사업 초기 대규모 투자 부담을 덜고 합리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한상영 상무는 “네이버의 디지털트윈 솔루션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R&D 기술력과 다양한 공간에서 실제 테스트를 거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모두 집약돼 있다”며 “자체 구축형 상품이 아닌 클라우드 완전 관리형으로 출시, 별도 설치 없이도 콘솔에서 데이터 프로세싱부터 API 생성까지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등 차별화를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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