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 “아태 지역 금융·통신 산업,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전략으로 수익 증가”
[서베이] “아태 지역 금융·통신 산업,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전략으로 수익 증가”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11.25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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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성숙도 보고서’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클라우데라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성숙도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벤슨 본에 의뢰해 조사 분석한 이번 보고서는 금융 서비스와 통신 기업들이 수익성 제고를 목표로 데이터 전략을 도입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의 금융 서비스·통신 산업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전략을 통해 수익 증가를 달성했으며, 많은 관련 기업들이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와 하이브리드 데이터 접근 방식을 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개월 동안 성숙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전략을 운영한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 대비 평균 5.97% 더 높은 이익 성장을 기록했고, 비즈니스 리더 중 96%는 데이터 처리와 관리 방식이 조직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으며, 64%는 성숙한 데이터 전략으로 더 높은 수준의 복원력을 얻었다고 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금융 서비스·통신 산업은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 서비스 산업은 데이터 관리에 있어 리스크 관리와 규정 준수를 가장 중시했으며, 아태지역 내 금융 서비스 기업의 비즈니스 리더 94%는 전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안전한 중앙집중식 거버넌스가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나타났다. 이는 금융 서비스 산업에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리스크를 충분히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통신 기업의 63%는 이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개선하며, 네트워크에서 생성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머신 러닝과 AI를 적용해 경쟁 우위 서비스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태지역에서 절반에 가까운 금융 서비스 기업 IT 리더(43%)와 통신 기업 IT 리더(49%)는 재택근무와 같은 업무환경의 변화에 대한 지원으로 비용 지출이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경우 포괄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유동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해 업무 환경의 변화에 보다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데라 측은 “잘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전략은 사업 통찰력을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수익 증대, 고객 경험 개선, 수익 향상과 같은 비즈니스 목표를 지원함과 동시에, 비용을 관리하고 리스크를 절감하는 등 전반적인 데이터 자산의 보안과 거버넌스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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