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서비스 4종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의 확장성 및 호환성 확인에서 최고 레벨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국내 IT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구축한 오픈소스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다. 파스-타 플랫폼 내 소프트웨어를 확장성과 호환성을 기준으로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 등급을 부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파스타 온 엔클라우드(PaaS-TA On Ncloud)’는 확장성 부문에서 최고 레벨(레벨 3)을 획득했다. 이번 확장성 확인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파스-타 상에서 확장된 개발·실행·운영 환경이 원활히 운영됨을 검증받았다.
호환성 부문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와 ‘클라우드 DB 포 MySQL, 클라우드 DB 포 레디스 서비스가 연동형 상품 최고 레벨(레벨 2)을 획득했다. 이는 파스-타 환경에서 해당 서비스 체계의 안정적 작동을 보장받은 것으로, 이번 확인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연동 서비스 최다 등록 업체가 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오픈 플랫폼 얼라이언스(OPA)의 의장사로서 국내 민간 중심 오픈 플랫폼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OPA는 K-PaaS 표준과 기술간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출범한 협력기구로, 네이버클라우드는 NIA와 함께 민간 중심의 상호운용이 가능한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공공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국가 및 정부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하며,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진하는 플랫폼 간의 호환성과 확장성을 지속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홍진 기술총괄 전무는 “이번 인증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공공 PaaS 시장에서 높은 확장성과 호환성을 제공하는 CSP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유일하다”라며 “파스-타 상에 자사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품들을 안정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서비스 개발 및 제공 환경을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생태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