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이볼브 2022’에서 ‘디지털 혁신 시대의 데이터 플랫폼 역할’ 강조
클라우데라, ‘이볼브 2022’에서 ‘디지털 혁신 시대의 데이터 플랫폼 역할’ 강조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11.3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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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SaaS 서비스 ‘CDP 원’ 등 소개, 한화생명·대우조선해양 등 데이터 기반 고객 혁신 사례 발표
임재범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이 30일 열린 ‘이볼브 2022’에서 발표하고 있다.
임재범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이 30일 열린 ‘이볼브 2022’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클라우데라가 글로벌 순회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전문 콘퍼런스 ‘이볼브 2022(Evolve 2022)’를 30일 개최했다. ‘이볼브 2022’는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도쿄, 싱가포르, 시드니, 자카르타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번 서울 행사는 리머스 림(Remus Lim)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부사장의 ‘디지털 혁신의 시작은 데이터’라는 주제의 환영사에 이어 람 벤카테슈(Ram Venkatesh) 클라우데라 CTO의 ‘하이브리드 데이터의 진화와 전략’,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 시대의 데이터 플랫폼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특히, 금융산업 데이터 기반 혁신 사례로 한화생명의 빅데이터 고도화 여정과 클라우데라 활용 사례, 대우조선해양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례가 공개됐다.

‘이볼브 2022’ 서울 행사는 CDP(Cloudera Data Platform)를 통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데이터 메시, 데이터 패브릭 등 모든 데이터의 가치를 어떻게 활용하고 분석하는지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의 노하우가 공유됐다.

행사는 올인원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클라우드 서비스로 클라우데라가 최근 선보인 ‘CDP 원(CDP One)’과 하이브리드 데이터 솔루션 ‘클라우데라 데이터플로우(CDF)’, 그리고 ‘아파치 아이스버그’의 활용방안 소개 등의 강좌와 튜토리얼로 구성했다.

람 벤카테슈 클라우데라 CTO는 기조연설에서 “2025년까지 데이터 생태계는 180제타바이트를 상회하지만, 문제는 정보 부족이 아니라 정보를 통찰력으로 변환하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데이터는 비정형화되어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은 데이터의 양과 형태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빠르고 간편한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인원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클라우드 서비스 ‘CDP 원’은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접근 방식으로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모두에서 규모에 맞게 하이브리드 데이터 분석과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비용이 많이 드는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의 재개발 등의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웨어하우징, 머신 러닝 등 CDP 데이터 서비스를 AWS, 애저, 그리고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동일한 기능으로 제공한다.

한화생명 데이터 분석팀 김영록 과장은 사례 발표에서 “한화생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생명이 선택한 것은 CDSW(Cloudera Data Science Workbench)를 활용한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이다. 이를 통해 여러 조직에서 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스마트십연구부 이재승 책임연구원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수인 조선해양 분야에서 데이터 플랫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대우조선해양은 CDP 퍼블릭 클라우드 온 애저(Public Cloud on Azure)를 활용해 그 혁신을 일궈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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