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한컴프론티스가 플루닛과 가상인간 영상제작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 가상인간 영상 제작 기술을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목하는 기술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기술 및 인재 교류를 통해 상호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 양성에도 힘쓴다.
한컴프론티스는 새롭게 준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아즈메타 (a:rzMETA) 안에 플루닛의 가상인간 서비스 ‘플루닛 스튜디오’를 도입해 대중적인 가상인간 메타버스 서비스에 나선다. ‘우리를 위한 우리들의 메타버스’라는 의미의 아즈메타는, 누구나 크리에이터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가상회의 및 교육, 컨퍼런스 같은 다양한 행사뿐만 아니라 라이브방송까지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버츄얼 유튜버를 비롯한 커머스, 게임, 커뮤니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인간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플루닛이 최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 플루닛 스튜디오는 전 국민이 1인 1가상인간을 가질 수 있는 혁신적인 영상 생성 및 방송 플랫폼으로, 내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누구나 나를 닮은 가상인간을 활용한 사진 및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방송 등에 유통할 수 있다. 내년에는 NFT 시스템의 도입까지 예정돼 있어 웹 3시대 콘텐츠 제작 시장을 선도할 뿐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수익을 얻는 ‘인공지능 이코노미’를 실현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컴프론티스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가상인간의 활동 영역을 무한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아즈메타’가 가상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 및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