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통과
샌즈랩,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통과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12.02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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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수집·분석 ‘멀웨어즈닷컴’ 운영,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으로 국내 첫 상장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샌즈랩이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보안 전문기업 케이사인의 자회사 샌즈랩은 지난 7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사업계획서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은 후 케이사인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샌즈랩은 조만간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04년 설립된 샌즈랩은 전세계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멀웨어즈닷컴을 운영 중이다. 연세대학교 학생 벤처 창업가 출신인 김기홍 대표는 직원의 80%를 개발자와 엔지니어로 구성하며 원천 기술 확보와 신기술 연구에 적극 투자했다.

멀웨어즈닷컴은 신·변종 악성코드를 하루 평균 200만개 이상 수집하며, 총 누적 건수는 22억개에 이른다. 샌즈랩은 지난 2021년 획득한 신기술 인증 기술과 50여 건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 기반 프로파일링 기술로 악성코드를 실시간 분석한다. 현재 분석된 데이터량은 총 317억 건 이상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샌즈랩의 주력 제품은 DPI 기반 IT/OT 트래픽을 분석하고 APT 공격을 탐지할 수 있는 NDR 솔루션인 ‘MNX’와 머신러닝 기반 APT 공격 대응 및 문서형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MDX’, 머신러닝 기반의 차세대 안티 바이러스 ‘MAX’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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