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광주과학기술원 슈퍼컴퓨팅센터에 엣지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급
슈나이더 일렉트릭, 광주과학기술원 슈퍼컴퓨팅센터에 엣지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급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1.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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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 인프라와 전원분배장치 등 도입, ‘데이터센터 엑스퍼트’ 적용으로 인프라 전반 통합 관리
GIST는 공용 인프라의 운영 효율성과 전력 안정성, 확장성을 해결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엣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도입했다.
GIST는 공용 인프라의 운영 효율성과 전력 안정성, 확장성을 해결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엣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도입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슈퍼컴퓨팅센터에 엣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GIST의 슈퍼컴퓨팅센터인 ‘HPC-AI 공용인프라’는 국내 대학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신 DGX-A100 GPU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분석 성능을 높였다.

GIST는 공용 인프라의 운영 효율성과 전력 안정성, 확장성을 해결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엣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도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전문기업인 데우스시스템즈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랙 인프라와 전원분배장치(PDU)를 설치했다. 표준 랙마운트 규격 기반의 엣지 인프라나 고밀도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이지 랙 PDU는 높은 부하의 전력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GIST는 또한 또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엑스퍼트’를 적용해 인프라 전반을 통합 및 관리하는 환경을 갖췄다. 전원분배장치가 네트워크에 상시 연동돼 있기 때문에 엣지 컨트롤 단계에서 전력 사용량 등 각종 정보를 취합한다. GIST 슈퍼컴퓨팅센터 내에도 자체 관제 시스템이 있지만, 안정성을 위해 데이터센터 엑스퍼트를 추가로 활용했다.

GIST AI대학원 김종원 원장은 “앞으로 슈퍼컴퓨팅센터는 지금보다 많은 용량을 수용할 계획인데 GPU가 다수 탑재되면 전력 사용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효율적인 슈퍼컴퓨팅센터 운영을 위해서는 각 제품들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솔루션으로 인프라 시스템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IST의 교육연구용 ‘HPC-AI 공용인프라’는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콘퍼런스에서 HPL(High Performance Linpack) 기준으로 3.18 페타플롭스를 기록해 세계 랭킹 178위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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