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세일즈포스는 실시간 고객 데이터 클라우드 ‘지니’와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의 연동으로 고객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인사이트 도출 등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지니와 태블로의 연동을 통해 지니에 축적된 데이터의 축적, 시각화 및 분석 자동화를 지원하고, 또 축적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는 ‘단일 데이터 저장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영업, 마케팅, 서비스, 이커머스 등의 고객접점에서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인사이트 도출과 데이터 웨어하우징 비용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일즈포스 지니는 세일즈포스 커스터머 360을 기반으로 고객접점에서 축적된 고객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하는 세일즈포스의 신규 솔루션이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지니는 지난 2022년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사이버 위크’ 기간 동안에만 1조 1천억 개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430억 건의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지원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의사결정과 신속한 업무수행을 도왔다.
실제로 세일즈포스 지니를 활용할 경우 매일 평균 1,000억 개 이상의 고객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기업은 지니의 실시간 AI 분석을 기반으로 모든 고객 데이터를 보다 쉽게 시각화, 자동화해 데이터 생태계 구축 가속화를 도모하고 KPI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 수립 및 집행이 가능하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마케터의 경우, 지니를 통해 클릭률, 웹 트래픽, 광고비용 대비 매출액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마케팅 지출 최적화, 예산 효율성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서비스 담당자의 경우 콜센터 리소스 최적화, 서비스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인사 담당자의 경우 채용 파이프라인 최적화, 직원 이탈 사전 방지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포뮬러 1, 브라질의 금융 서비스 플랫폼 인터, 미국의 편의점 체인 편의점 체인인 케이시스는 세일즈포스 지니 기반의 실시간 CRM 플랫폼을 도입 및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전 세계적으로 5억 명의 팬과 15억 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포뮬러 1은 세일즈포스 지니를 사용해 팬 데이터를 축적 및 관리함으로써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브라질의 금융 서비스 플랫폼 인터는 지니와 태블로를 비롯한 세일즈포스 커스터머 360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기존 대비 20배의 투자수익률과 35배의 마케팅 캠페인 전환율을 달성했다. 미국 전역에서 2,4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편의점 업체인 케이시스는 지니를 기반으로 온라인 주문, 매장 내 거래 및 이메일 간 고객 데이터를 연결 및 통합해 기존대비 30배 빠른 속도로 1,300만 개 이상의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