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캄보디아 PPC뱅크, 핀테크 사업 협약 맺어
웹케시그룹-캄보디아 PPC뱅크, 핀테크 사업 협약 맺어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1.12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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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경리나라의 글로벌 버전 ‘와북스’의 마케팅 추진, K-핀테크 기술로 캄보디아 디지털화 지원
웹케시그룹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 코사인과 프놈펜 상업은행인 PPC뱅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설욱환  법인장(왼쪽)과 임종원 PPC뱅크 이사
웹케시그룹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 코사인과 프놈펜 상업은행인 PPC뱅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설욱환 법인장(왼쪽)과 임종원 PPC뱅크 이사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웹케시그룹은 캄보디아 현지 법인 코사인(KOSIGN)과 프놈펜 상업은행인 PPC뱅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와북스(WABOOKS)’를 기반으로 캄보디아 중소기업 업무 선진화 및 핀테크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웹케시그룹과 PPC뱅크는 AI경리나라의 글로벌 버전 ‘와북스’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비롯해 K-핀테크 기술을 현지에 이식하는 등 핀테크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웹케시그룹은 2013년 캄보디아 IT 인력 양성 기관인 HRD센터와 캄보디아 지사 코사인을 설립했다. HRD센터는 매년 캄보디아 주요 10개 명문 대학에서 IT 전공생 가운데 상위 3%를 모집해 프로그래밍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무상 교육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50~60명 규모로 배출해오던 졸업생 수가 KB국민은행 후원에 힘입어 100여명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설립 10주년을 맞은 HRD센터는 현재까지 약 5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캄보디아 공공기관, 은행, 대기업 등 현지 IT 산업 핵심 인력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일부는 코사인에 취업해 웹케시그룹 상품 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2022년 론칭된 와북스는 HRD센터를 졸업한 코사인 직원들의 대표작이다. 와북스는 캄보디아,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자금 관리를 돕는 경리업무 솔루션이다. 해외 모든 은행 계좌 잔액 및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

PC·모바일을 통해 매출·매입 현황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고, 클릭 한 번에 지급이 완료돼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미수금보고서 △손익 보고서 △시재 보고서 △현금 보고서 등 다양한 보고서도 자동으로 생성해 자금 현황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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