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강이연 작가와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 공개
다쏘시스템, 강이연 작가와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 공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1.17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의 미래 도시 3D 프로젝트, “도시 내 버추얼 트윈 경험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미래도시의 3D 비디오 맵핑 영상과 강이연 작가
미래도시의 3D 비디오 맵핑 영상과 강이연 작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다쏘시스템이 강이연 작가와 함께 한국의 미래 도시 3D 프로젝트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2020년에 발족한 다쏘시스템의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 이니셔티브에 따른 것으로,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활용해 미래도시를 3D 비디오 맵핑 영상으로 제작해 시민들의 도시 내 버추얼 트윈 경험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3D 비디오 맵핑 영상은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인 강이연 작가가 제작했다. 강이연 작가의 이 작품명은 지오퓨처(Geofuture)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미래의 삶과 도시의 모습을 반영했다.

강이연 작가는 서울대에서 서양화 학사, UCLA에서 디자인·미디어 아트 석사,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마쳤다. 작가는 영국 왕립예술학교의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는 KAIST 공과대학 산업디자인 학과의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KAIST 산하 익스피리언스 디자인 랩의 파운딩 디렉터로서, 예술, 디자인 기술의 깊이 있는 융합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작가는 세계 최고 권위의 소사이어티인 영국 왕립예술학회의 펠로우이기도 하다.

다쏘시스템 측은 “미래도시가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회복력이 있어야 한다.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시민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국가는 실제 도시가 구현되기 전 가상세계에서 먼저 테스트해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다”라며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통해 도시화가 심화되는 현재, 어떻게 지속 가능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생기 넘치는 도시인 대한민국 서울을 선택하고,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이연 작가와 콜라보해 미래도시 대한 다쏘시스템의 비전을 담았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31일 새벽 1시 링크드인, 유튜브, 다쏘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도시 르네상스와 관련된 토크쇼가 생중계된다. 관람객들은 강이연 작가의 기념비적인 작품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미디어 작품을 즐길 수 있으며, 다쏘시스템과 자하 하디드(Zaha Hadid) 건축 사무소의 보그단 자하가 그린 미래도시도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