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네이버, 음악·콘텐츠 분야 협업으로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
LG유플러스-네이버, 음악·콘텐츠 분야 협업으로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
  • 김달 기자
  • 승인 2023.01.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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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바이브’ 이용 서비스 신규 출시…콘텐츠 제작 및 유통 협업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고객이 네이버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바이브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고객이 네이버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바이브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음악·콘텐츠 분야 협업으로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고객이 네이버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바이브(VIBE)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이브 마음껏 듣기 △V컬러링 바이브 플러스 등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 바이브는 네이버가 2018년 6월 출시한 AI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로, AI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을 포함해 해외 곡 가사 번역과 오디오무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새롭게 출시된 ‘바이브 마음껏 듣기’는 월 8700원(부가세 포함)에 바이브가 제공하는 음악 콘텐츠와 음악감상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로, LG유플러스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해 3개월간 바이브 이용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

영상 기반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V컬러링과 바이브를 결합한 부가서비스도 출시했다. 월 88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V컬러링 바이브 플러스’ 고객은 V컬러링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바이브의 음악감상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또한 9만원대 이상 5G·LTE 요금제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미디어 혜택에도 ‘바이브 이용권’을 도입했다. ‘5G프리미어레귤러(월 9만5000원)’ 이상 5G 요금제 혹은 ‘LTE프리미어플러스(월 10만5000원)’ 요금제에 포함된 미디어 혜택으로 바이브 이용권을 선택한 고객은 매월 추가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부가서비스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고객들에게 양질의 음악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네이버는 안정적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양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령, LG유플러스가 제작한 콘텐츠를 나우 등 네이버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통해 송출하거나 아이돌 관련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는 등 미디어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신규 부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2월 12일까지 ‘바이브 마음껏 듣기’에 가입하면 첫 달 이용료 무료 및 이후 두 달간 월정액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또한 바이브에 가입한 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선착순 1만명에게 네이버페이 1000포인트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소니 노이즈캔슬링 헤드셋(10명)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100명) △배스킨라빈스 모바일 쿠폰(120명)을 선물한다.

‘바이브 마음껏 듣기’ SNS에 소개하는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총 2000개의 댓글을 대상으로 작성자에게는 네이버페이 500포인트(1인당 최대 3000포인트)를 지급한다. 게시글을 많이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발뮤다 스피커(1명) △블루투스 마이크(9명)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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