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AI 번역 서비스 ‘딥엘 번역기’에 한국어 추가
딥엘, AI 번역 서비스 ‘딥엘 번역기’에 한국어 추가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1.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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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진출 확대, 총 31개국 언어 서비스 지원
2017년 선보인 딥엘 번역기는 언어의 미세한 뉘앙스 차이까지 파악하는 등 높은 번역 품질로 그간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사진은 딥엘 번역기의 한국어 서비스 화면
2017년 선보인 딥엘 번역기는 언어의 미세한 뉘앙스 차이까지 파악하는 등 높은 번역 품질로 그간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사진은 딥엘 번역기의 한국어 서비스 화면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독일의 AI 기업인 딥엘(DeepL)이 AI 번역 서비스 ‘딥엘 번역기’에 한국어를 추가하며 아시아 진출 확대에 나섰다.

딥엘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번역기로, 직장 동료와 보다 효율적인 소통, 사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 해외여행 간소화, 해외에 있는 가족 및 친구와 더욱 원활한 대화를 돕고 있다. 딥엘 번역기가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총 31개에 이른다.

딥엘은 2017년 자체 뉴럴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딥엘 번역기를 내놓았다. 딥엘 번역기는 언어의 미세한 뉘앙스 차이까지 파악하는 등 높은 번역 품질로 그간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딥엘의 창업자이자 CEO인 야로스와프 쿠틸로브스키(Jaroslaw Kutylowski)는 “한국어 출시는 딥엘의 우선 과제였다. 아시아에서 딥엘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어는 많은 사용자가 기다렸던 언어로 당사 연구 및 기술팀은 수준 높은 한국어 번역 서비스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딥엘은 최근 AI 작문 도우미인 ‘딥엘 라이트(DeepL Write)’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영어 및 독일어의 문법, 표현, 어조, 문체 및 단어 선택을 교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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