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리포트] “IT 소싱 및 벤더관리 리더, 지속 가능성을 벤더 선정의 핵심 요소로 고려”
[가트너 리포트] “IT 소싱 및 벤더관리 리더, 지속 가능성을 벤더 선정의 핵심 요소로 고려”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2.01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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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예측: 환경적 지속 가능성은 이제 IT 소싱의 필수 요소’ 보고서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IT 소싱 및 벤더관리 리더가 IT 벤더 선정 시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핵심적인 요소로 고려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가트너는 최근 발표한 ‘2023년 예측: 환경적 지속 가능성은 이제 IT 소싱의 필수 요소’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적 지속 가능성은 CEO의 10대 비즈니스 우선순위의 하나로 떠올랐으며, IT 소싱 및 벤더관리 부문에서도 그 성과가 요구되고 있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75%의 조직이 실현 가능한 지속 가능성 목표와 타임라인을 갖춘 IT 벤더와의 거래를 늘릴 것이고 그렇지 못한 업체들을 대체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트너는 “IT의 모든 기능들이 환경적 지속 가능성 지침을 준수하도록 요구한다”며, “이에 따라 기술 제공업체들은 경쟁적으로 지속 가능성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지속 가능성 목표를 가진 조직들은 비즈니스 성공에 해당 에코시스템에 소속된 기술 벤더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지속 가능한 소싱, 계약 및 성과 관리는 기술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벤더들의 공약이나 그린워싱에 현혹되지 말고, 공약 뒤의 세부 사항들을 검토해 가치와 성과를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성 목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기술 벤더들의 위험성은 IT 소싱 및 벤더관리 리더와 이해 관계자들에 의해 확인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그러한 벤더들의 서비스는 축소되고 대체될 것이라는 게 가트너의 전망이다.

가트너는 “앞으로 지속 가능성은 의사 결정을 이끄는 요인이 되거나 의사 결정 과정의 기본적인 요소로서 완전하게 작동할 것”이라며, “IT 소싱 및 벤더관리 리더는 해당 기능을 위한 혁신 의제를 설정해 벤더 평가 및 관리, 벤더 측의 계약 내용 이행 여부 평가 등 주요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술의 지속 가능한 소비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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