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 “주력 솔루션 확대로 올해 25% 성장 목표”
포티넷코리아 “주력 솔루션 확대로 올해 25% 성장 목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2.0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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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인 복합 기능 솔루션 외 보안관제 플랫폼 자동화, 시큐리티 서비스 등 주력
조원균 포티넷 코리아 대표가 1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조원균 포티넷 코리아 대표가 1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포티넷코리아는 2022년에 25% 매출 성장을 목표로 세웠지만 17%에 그쳤다. 하지만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평균 26%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주력 솔루션의 확대로 2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원균 포티넷 코리아 대표는 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에는 통신 산업, 중소형 기업, 하이테크 등 3개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 통신 산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대비 36%, 중소형 기업 부문은 32%, 하이테크 부문은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올해 목표에 대해 “올해에는 UTM의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SWG), 유무선 통합 LAN 엣지, 이메일 UTM-ATP, 디지털 리스크 보호 서비스인 포티레콘 등 주력 솔루션의 확대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조 대표는 “지난해 통신 산업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올해도 국내 통신업체와의 협력 확대로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테면 지난해 확보한 포티케이트의 캐리어급 NAT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올해 시장을 본격 확대하고, 통신사와의 SD-WAN 서비스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하이테크 기업의 재해복구센터 구축 수요, 규제 완화에 따른 공공 시장의 신규 수요, 조선업 중심의 OT 보안 수요를 적극 발굴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 재개장한 ‘고객 브리핑 센터(CBC)’를 통해 클라우드나 OT 보안 솔루션의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 인력을 충원해 고객사에 대한 전담 서비스 및 신규 솔루션 지원을 강화하며, 파트너사의 보안 엔지니어의 육성에 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티넷코리아는 조직규모를 현재 58명에서 올해안에 65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조 대표에 이어 배준호 포티넷코리아 상무는 2023년 포티넷의 전략 솔루션을 소개했다. 포티넷코리아의 제품 라인업은 △시큐어 네트워킹 △클라우드 시큐리티 △제로 트러스트 액세스 △패브릭 관리 센터: NOC △패브릭 관리센터: SOC △사이버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등 크게 6가지로 구성돼 있다.

배준호 상무는 “포티넷은 인수합병으로 솔루션을 확장하는 경쟁사와 달리 포티OS라는 단일 환경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통합하는 전략으로 복잡성을 감소하고 효율을 가속화해왔다”며, “2023년 포티넷의 전략은 복합 기능 솔루션, 보안관제플랫폼 자동화, 포티가드 시큐리티 서비스 등 크게 3가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배 상무의 설명에 따르면 포티넷의 복합 기능 솔루션은 네트워크 방화벽, SD-WAN, 유무선랜 보안을 하나의 장비로 통합 제공해 각각 포인트 솔루션으로 공급하는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있다. 방화벽, 보안 스위치, 무선 AP를 통합한 유무선 LAN 엣지도 마찬가지다.

배 상무는 “포티넷코리아는 이처럼 복합 기능 솔루션 제공이 강점으로 그동안 이 부문의 매출 비중이 컸다”며, “올해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인 이메일 게이트웨이를 비롯해 악성코드 NDR, SOAR, 그리고 다크웹 영역에서 발생하는 브랜드 리스크를 관리하는 디지털 리스크 보호 서비스 ‘포티레콘’ 등 자동화된 보안관제 플랫폼, 특히 시큐리티 서비스의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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