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일본 KDDI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 공급
윈드리버, 일본 KDDI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 공급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2.21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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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상화 기지국 상용 구축에 활용, 올해 1월부터 오사카 지역에 상용 구축 시작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윈드리버는 일본의 이동통신사업자 KDDI의 O-RAN 호환 5G 가상화 기지국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KDDI의 5G 가상화 기지국은 올해 1월 오사카 지역부터 상용 구축이 시작됐다.

KDDI는 5G 가상화 기지국의 자동화된 구성(제로 터치 프로비저닝) 시스템을 위해 ‘윈드리버 스튜디오’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한다. 또 ‘윈드리버 스튜디오 애널리틱스’를 사용해 지리적으로 분산된 원격 엣지 클라우드의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서비스 공급업체가 지리적으로 분산된 상황에서 초저지연 인프라를 구축 및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며, 5G 가상화 기지국을 대규모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G 서비스의 사용 사례가 확대되고 지원 단말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 급격히 통신량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5G 네트워크 인프라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발전된 시스템, 더 빠른 구축, 더 낮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KDDI는 이러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O-RAN 표준을 준수하는 개방형 인터페이스 기반의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5G 가상화 기지국 구축은 지난해 2월 상용화된 기지국 지원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이다.

윈드리버는 5G 데이터 세션을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랜 네트워크 중 하나를 포함한 상용 vRAN/O-RAN 프로그램 구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윈드리버 스튜디오 클라우드 플랫폼은 대규모 분산 엣지 네트워크의 개발, 배포, 운영 및 서비스를 위한 오픈 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지리적으로 분산된 관리형 솔루션의 기반이 되는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데이1/데이2 운영을 간소화하며, 특히 물리적으로 어디에 구축되어 있든 관계없이 수천개의 노드를 단일창에서 제로 터치로 자동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신사업자들은 윈드리버 스튜디오를 통해 물리적으로 분산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으며, 가상랜 및 오픈랜 환경에서도 전통적인 무선접속망과 같거나 더 뛰어난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

윈드리버 스튜디오 애널리틱스 솔루션은 클라우드 행동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의사 결정에 필요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생성함으로써 통신 사업자의 관리 부담을 줄이고 분산 클라우드 모니터링 및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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