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현대자동차·현대건설 컨소시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참가
KT·현대자동차·현대건설 컨소시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참가
  • 김달 기자
  • 승인 2023.02.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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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실증 비행 수행, UAM 통신·생태계 실증 및 MaaS 플랫폼 이용 육상 모빌리티 연계 추진
KT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에 참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박영준 상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현대자동차 AAM본부 신재원 사장, KT 경영기획부문 박종욱 사장
KT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에 참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박영준 상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현대자동차 AAM본부 신재원 사장, KT 경영기획부문 박종욱 사장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KT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실증사업에 참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UAM GC 참여 기관들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을 비롯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컨소시엄 기관 및 R&D 주관기관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KT는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이 참석했다.

KT는 K-UAM GC에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KT는 양사와 함께 2024년 상반기에 실증 비행을 수행할 예정이다. KT-현대자동차-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각 사가 보유한 개별 시스템의 안전성 검증은 물론 컨소시엄의 UAM 서비스 통합 운용 관점으로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KT-현대자동차-현대건설 컨소시엄은 UAM 통신환경은 물론 승객의 출발지 탑승, 이용, 목적지 도착 등 UAM 생태계 전 영역을 실증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교통수단의 정보를 통합해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MaaS(Mobitity as a Service) 플랫폼 기반 육상 모빌리티 연계도 추진한다.

특히 KT는 이번 K-UAM GC에서 UAM 통신환경을 검증하고, UATM(UAM Air Traffic Management) 시스템과 UAM 데이터 공유플랫폼을 통합운용환경에서 연동·실증한다. 아울러 KT AI 및 5G 통신기술을 UAM 교통관제분야와 상공 통신망에 적용해 비행의 안전성을 높이며, UAM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을 계속해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지난 2021년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UAM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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