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테크] 윌로그, 토스·쿠팡·야놀자 출신 핵심 임원 4명 영입
[물류테크] 윌로그, 토스·쿠팡·야놀자 출신 핵심 임원 4명 영입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3.03.0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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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기술 고도화와 본격적인 조직 확대 및 역량 강화
윌로그가 토스, 쿠팡, 야놀자 출신의 핵심 임원 4명을 새롭게 영입했다. 왼쪽부터 윤치형 CCO,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 황경하 인사 총괄, 장한우리 재무 총괄
윌로그가 토스, 쿠팡, 야놀자 출신의 핵심 임원 4명을 새롭게 영입했다. 왼쪽부터 윤치형 CCO,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 황경하 인사 총괄, 장한우리 재무 총괄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윌로그가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기술 고도화와 본격적인 조직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토스, 쿠팡, 야놀자 출신의 핵심 임원 4명을 새롭게 영입했다.

4명의 신규 임원은 윤치형 최고고객책임자(CCO),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 황경하 인사 총괄, 장한우리 재무 총괄 등이다. 앞서 윌로그는 AI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장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이준영 AI전문가를 CTO로 영입한 바 있다.

신임 윤치형 CCO는 토스 헤드 오브 그로스(Head of Growth)와 쿠팡 수석 제품 관리자(Sr. Principal Product Owner)를 거친 전문가이다. 토스, 쿠팡에서의 데이터 처리 경험과 프로덕트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윌로그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야놀자와 쿠팡에서 근무했던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은 앞서 선임된 이준영 CTO와 함께 개발 조직을 확장하고, 윌로그의 제품단위별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운송과정의 제품상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는데 주력한다.

황경하 인사 총괄은 이랜드월드 CHO출신으로 HR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확장과 혁신을 지원한다. 그동안 소수정예 조직으로 민첩하게 일하고 쌓은 조직의 노하우를 발판 삼아, 각자가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보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규모를 두배 이상 키워낼 계획이다.

장한우리 재무 총괄은 토스, 딜리버리히어로를 거치며 쌓은 스타트업 조직의 높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윌로그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잠재적 투자사 발굴 및 투자 유치를 책임진다.

신임 윤치형 CCO는 “윌로그의 비전, 성장가능성에 크게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망설이지 않고 합류를 결정했다”며 “윌로그와 한 팀이 되어 시장, 기업,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윌로그는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제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컨디션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센서 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플랫폼을 통해 공급망내 전체 이동과정의 제품상태에 대한 물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수집한 컨디션 데이터 분석으로 리스크를 예측하고 운송 품질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며, 이슈발생 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해 운송중단이나 논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업이 운송과정의 제품 퀄리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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