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소프트-탐라인, 고향사랑기부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손잡아
틸론소프트-탐라인, 고향사랑기부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손잡아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3.09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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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맺어, 제주 지역 기부 및 제주 지역 특산품 판매 촉진 협력
틸론소프트가 영농조합법인 탐라인과 7일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덕훈 영농조합법인 탐라인 대표(왼쪽)와 최용호 틸론소프트 대표
틸론소프트가 영농조합법인 탐라인과 7일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덕훈 영농조합법인 탐라인 대표(왼쪽)와 최용호 틸론소프트 대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틸론소프트가 영농조합법인 탐라인과 7일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틸론소프트와 탐라인은 이번 협약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메타버스 플랫폼과 융합해 제주 지역 기부 및 제주 지역 특산품 판매 촉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을 위한 자료와 정보 공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블록체인 기반 메타커머스 기획 및 개발, 유통 프로세스 구축 협력 등이다.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 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된다. 현재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기부하고 지역 답례품을 선택하게 돼 있으나 제주와 타시도 간 차별화된 특이점 없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된 탐라인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판매 모델을 개발하고자 틸론소프트와 함께 메타버스와 커머스가 결합된 ‘메타커머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와 메타버스에 이어 메타버스 내 ‘탐라인’의 제주 돼지고기 상품 소개, 아바타를 통한 디지털트윈 매장 간접 체험, 블록체인 기반 상품 결제, 제주 특산품관련 다양한 체험 등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후 소비자가 가상공간에 마련된 ‘탐라인’ 매장에 방문하면, 마치 실제로 장을 보는 것처럼 아바타를 움직이며 상품을 둘러보고, 다른 아바타와 소통하며 구매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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