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데이터센터용 SSD ‘9400 NVMe SSD’ 양산
마이크론, 데이터센터용 SSD ‘9400 NVMe SSD’ 양산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3.09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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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학습, 머신 러닝 및 HPC 애플리케이션 처리에 최적 설계
‘마이크론 9400 NVMe SSD‘는 30.72의 테라바이트 용량에다 혼합 워크로드에서 100만 IOPS의 성능을 갖췄다.
‘마이크론 9400 NVMe SSD‘는 30.72테라바이트 용량에다 혼합 워크로드에서 100만 IOPS의 성능을 갖췄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데이터센터용 SSD ‘마이크론 9400 NVMe SSD’의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마이크론 9400은 가장 까다로운 데이터센터 워크로드 특히 인공지능 학습, 머신 러닝 및 고성능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 처리에 최적으로 설계됐다. 주요 사양은 30.72 테라바이트 용량, 혼합 워크로드에서 100만 IOPS 등이다. 표준 2U 24 드라이브 서버에 30.72TB 마이크론 9400 SSD를 장착하면 총 스토리지 용량은 서버당 737TB에 이른다. 이에 따라 과거처럼 값비싼 랙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없으며, 하드웨어 관리에 소요되는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같은 성능의 마이크론 9400은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시킬 때 한 사이클에서 데이터를 반복시키는 총 횟수를 가속화해 GPU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캐싱,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고빈도 거래, 인공 지능, 극단의 성능을 요구하는 데이터베이스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테스트 시나리오에서 마이크론 9400 SSD는 경쟁사의 고성능 NVMe SSD와 비교해 혼합 워크로드 처리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마이크론 9400 SSD는 U.3 폼 팩터로 제공되지만 U.2 소켓과도 하위호환성을 지원하며 6.4TB에서 30.72T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된다. 이 같은 옵션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은 스토리지와 워크로드에 적합한 성능, 용량, 내구성의 조합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 SSD는 온프레미스 서버팜에서든 멀티 테넌트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서든 중요 워크로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에 맞게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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