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핀란드 통신사업자 엘리사와 5G 분산 엣지 클라우드 구축
윈드리버, 핀란드 통신사업자 엘리사와 5G 분산 엣지 클라우드 구축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3.09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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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역 대규모 5G 구축 가속화, 유럽 전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마련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윈드리버는 핀란드 통신사업자 엘리사와 유럽 최초의 완전 자동화된 5G 분산 엣지 클라우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5G 분산 코어 플랫폼은 대규모의 5G 구축을 가속화하고, 유럽 전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엘리사는 프라이빗 모바일 네트워킹 등 새로운 5G 서비스로 비즈니스 기회를 효과적으로 포착하기 위해 민첩성, 확장성, 짧은 대기 시간, 고성능 및 대용량을 비롯해 고도의 자동화 및 모니터링 기능 등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필요로 했다. 엣지 인프라로 5G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데이터를 고객의 위치 근처에서 초저지연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은 중요한 투자 영역이었다.

네이티브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 엘리사의 목표는 진정한 의미의 ‘운영자 개입이 없는 제로 터치 구축, 구성 및 지원’이라는 차별화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는 중앙 집중화된 클라우드에서 엣지 클라우드를 정의하고, 커미셔닝해 관리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 엘리사는 PoC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윈드리버를 분산 클라우드 파트너로 선택했다.

엘리사의 5G용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는 현재 상용화를 완료했으며, 엘리사와 협력 관계의 5G 코어 벤더가 첫 번째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완전한 컨테이너형 5G UPF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구축을 시작했다. 또한 원거리 엣지 네트워크에서 확정적 실시간성 처리를 요구하는 O-RAN 도입을 위해 무선 공급업체와 일련의 기술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공통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CaaS)으로서 여러 벤더의 애플리케이션 및 다양한 기술을 호스팅하고, 분산 코어와 무선 기능의 폭넓은 클라우드화를 지원한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의 개발, 배포, 운영 및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기능에는 완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지원하는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 기반의 아키텍처가 포함된다. 이는 대규모 분산 엣지 네트워크를 위해 윈드리버가 주도하고 있는 스탈링X(StarlingX)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vRAN/O-RAN 인프라의 구축 및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하도록 고안된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Day1/Day2 운영을 간소화하며, 특히 물리적으로 어디에 구축되어 있든 관계없이 수천개의 노드를 단일창에서 제로 터치로 자동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우영 윈드리버코리아 네트워크 사업총괄 이사는 “윈드리버는 버라이즌, 보다폰, KDDI에 이어 엘리사와 같은 전세계 선도적인 통신사업자들과 5G vRAN/O-RAN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며, “통신사업자들이 물리적으로 분산된 환경에서도 초저지연 레이턴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퍼블릭 5G서비스와 이음5G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이미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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