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SK텔레콤이 신규 기업 브랜딩 광고 캠페인 'SKT의 AI는 어디에나 있다'를 론칭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SKT의 AI를 소개하는 것으로, SKT가 AI컴퍼니로서 고객의 일상을 어떻게 AI로 연결하는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SKT 유영상 사장이 MWC 2023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AI to Everywhere' 비전을 구체화한 것이다. 유 사장은 보유 중인 AI 서비스와 기술로 혁신을 선도하는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기술 △시공간(모빌리티/메타버스) △산업(AIX) △코어 BM △ESG 등 5대 영역에 AI를 접목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SKT의 AI는 어디에나 있다' 캠페인의 첫 번째는 SKT의 거대 언어 모델 기반 초개인화 AI에이전트 서비스인 '에이닷(A.)' 편이다.
이번 광고에는 ‘나(이용자)’와의 오래 전 대화 내용을 기억해 이후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이나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까지, ‘에이닷’이 제공하는 다채로운 기능과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에이닷’의 서비스들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에이닷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현재 TV, 포토, 튜터 등 30여종에 달한다.
특히 에이닷은 다양한 영역에서 수집된 이미지와 한글 텍스트를 동시에 학습해 사람과 흡사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 리트리벌’기술을 적용해 이용자와 대화하고 교감하는 기능이 더해져 ‘사람처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숙한 AI경험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향상 중이다.
이 밖에 SKT는 에이닷과 AI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슈퍼컴퓨터 ‘타이탄’을 구축했으며, 지난 2월에는 타이탄의 규모를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했다.
SKT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방송과 지면, 극장, 유튜브 등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을 통해 선보이며 ‘에이닷’편에 이어 UAM편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들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