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참여
이노그리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참여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4.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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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이종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및 관리 복잡성 극복’ 목적 기술개발 2026년까지 추진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이종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및 관리 복잡성을 극복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이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단일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수준의 단순함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대규모 데이터 분석 기반의 서비스 및 비용 최적화를 제공해 컴퓨팅 인프라에 제약 없는 서비스의 배포 및 운용,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M-CMP)’ 기술 개발 과제를 추진하게 됐다.

이노그리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내 MSP 및 솔루션 회사 4개사와 컨소시엄에 참여, 오는 2026년 12월까지 약 4년간 총 73억 원의 예산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종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 일찍이 이기종의 서로 다른 클라우드를 한 번에 통합 관제 및 관리할 수 있는 CMP 제품인 ‘탭클라우드잇’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그룹 공동 클라우드 고도화 사업, 한국교육학술정보원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인프라 구축, 서울시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구축했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과제에서 △대규모 멀티 클라우드 통합 모니터링 및 분석 기술 △멀티 클라우드 통합 로깅 및 트레이싱 기술 △멀티 클라우드 이벤트 및 알람 통합 관리 기술 △멀티 클라우드 운용 관리 정보 기반 인사이트 제공 기술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동적 업데이트 아키텍처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CMP 솔루션에서 제공해야 하는 필수 주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멀티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 운용 및 비용 최적화를 지원하는 지능형·자동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의 수준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과제 결과물을 기반으로 국내 CMP 사업자들이 신속하게 차기 CMP 솔루션의 기반 기술의 확보가 가능해져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 세계 클라우드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권경민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R&D 개발센터장은 “국내 유수의 클라우드 기업과 연구소가 함께하는 만큼 최종 결과물에 대한 기대가 높으며, 이노그리드의 CMP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각 기관과 협업해 해당 과제 수행을 잘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차세대 클라우드 핵심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수의 영상 의학 정보 판독 SaaS 기술 개발, 스마트 건설 디지털 플랫폼 및 디지털 트윈 기반 관리 기술 개발, 스마트 해양 융복합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 등 최근 6년간 약 150억 원 규모의 정부 과제를 수행하며 자체 솔루션 고도화 및 클라우드 기반의 융복합 사업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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