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시큐리티, ‘파이프라인 무결성 스캐닝’으로 SW 공급망 보안 강화
아쿠아 시큐리티, ‘파이프라인 무결성 스캐닝’으로 SW 공급망 보안 강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5.15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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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공격의 특징인 의심스러운 행태나 멀웨어 탐지, 실시간 eBPF 모니터링 기술로 빌드 및 배포 과정 전반에 걸쳐 코드 변조 예방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아쿠아 시리티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을 예방하고 CI/CD(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 파이프라인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솔루션 ‘파이프라인 무결성 스캐닝(pipeline integrity scanning)’을 선보였다.

eBPF(Extended Berkeley Packet Filte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아쿠아의 파이프라인 무결성 스캐너는 의심스러운 행태와 멀웨어를 실시간으로 탐지 및 차단해주고, 소프트웨어 빌드 프로세스에서 코드 변조를 예방하고 위협에 대응한다.

기업은 이 솔루션을 통해 거대한 공격면을 생성하는 가장 공격적인 공급망 위협을 전략적으로 중단시키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이 증가하고 위협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함에 따라 기업은 이제 보안 베스트 프랙티스를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통합시켜야 한다. 해당 베스트 프랙티스 중 하나로 소프트웨어 무결성 검증(software integrity validation)이 SLSA, NIST의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프레임워크 및 CIS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벤치마크를 포함한 공급망 보안을 위한 산업 프레임워크의 핵심 요건으로 언급되고 있다.

아미르 저비(Amir Jerbi) 아쿠아 시큐리티 CTO는 “솔라윈즈 사태로 소프트웨어 빌드 프로세스의 무결성이 침해됐을 때의 파괴적인 영향과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 무결성을 검증해야 하는 필요성이 입증됐다”며 “새로운 파이프라인 무결성 스캐너는 현대적 개발 프로세스의 무결성을 확보하고 이런 파괴적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을 예방해야 하는 업계의 가장 시급한 요구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툴은 코드 스캐닝이나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 또는 SBOM과 같은 빌드 아티팩트의 정적 분석에만 집중한다. 이것들도 중요하긴 하지만 이런 유형의 공급망 공격을 탐지하고 중단시키기에는 불충분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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