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KT, AI 기반 광고 최적화 솔루션 ‘나스미디어 AI 스위트’ 선보여
나스미디어-KT, AI 기반 광고 최적화 솔루션 ‘나스미디어 AI 스위트’ 선보여
  • 김달 기자
  • 승인 2023.05.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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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동연구 첫 성과, ‘광고거래 입찰 최적화 시스템·부정거래 원천 차단 시스템·광고 트래픽 효율화 시스템’ 등으로 구성
나스미디어가 KT와의 AI 공동연구 첫 성과로 AI 기반 광고 최적화 솔루션 ‘나스미디어 AI 스위트’를 출시했다.
나스미디어가 KT와의 AI 공동연구 첫 성과로 AI 기반 광고 최적화 솔루션 ‘나스미디어 AI 스위트’를 출시했다.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나스미디어가 KT와의 AI 공동연구 첫 성과로 AI 기반 광고 최적화 솔루션 ‘나스미디어 AI 스위트(Nasmedia AI Suite)’를 출시했다.

KT와 나스미디어는 디지털 광고분야 AI 혁신 솔루션 도입을 위해 작년 4월 업무협약을 맺고 AI 공동 R&D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나스미디어 AI 스위트는 △광고거래 입찰 최적화 시스템 ‘BO(Bid Optimizer)’ △부정거래 원천 차단 시스템 ‘FD(Fraud Detection)’ △광고 트래픽 효율화 시스템 ‘ATC(Automatic Traffic Curation)’ 등으로 구성됐다.

나스미디어는 광고캠페인이 디지털 매체로 전달되는 모든 단계에 AI 기술이 접목된 이 솔루션을 통해 광고주와 매체가 보다 쉽게 광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나스미디어는 자체 모바일 광고플랫폼에 적용해 향상된 광고 효용성을 제공하고 있다.

나스미디어 AI 스위트의 실제 적용 결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됐다. KT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 딥러닝엔지니어링 프로젝트팀과 공동 개발한 BO시스템은 광고주가 매체의 지면을 입찰할 때 AI가 입찰가 조정을 최적화하는데, 광고 낙찰 비중이 평균 35% 상승하고, 또 해당 지면을 보유한 매체의 매출이 34%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인프라DX연구소 AI 애널리틱스 프로젝트팀과 공동 개발한 FD 시스템 역시 보이스 피싱을 막는 AI 알고리즘을 도입해, 광고거래에서 발생하는 허수 트래픽을 1/3 수준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나스미디어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ATC는 광고주의 광고거래 이력을 AI 분석을 통한 맞춤형 광고 트래픽 제공하는 것으로, 낙찰률이 기존 대비 37% 증가하고, 트래픽 자원 또한 40% 가량 절감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KT와 나스미디어는 나스미디어 AI 스위트의 출시를 시작으로 AI부문 공동 R&D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양사는 대규모언어모델까지 협력분야를 넓히는데 뜻을 함께하고, 첫 단계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맥락 광고 분야 연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KT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믿음’을 필두로 현재 출시된 AI기반 언어, 감정분석 및 이미지 분석모델 등을 활용해 맥락 광고 전 과정에 AI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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