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새로운 기능 선보여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새로운 기능 선보여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5.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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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전반의 데이터 액세스 및 공유 간소화, 비용 대폭 절감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라클이 최근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ADW)’의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

오라클은 "사일로화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많은 장애물에 직면하는데 멀티 클라우드 및 데이터 레이크 환경 간의 상호 운용성이 부족하고, 데이터 분석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일관성이 결여된 각종 도구 및 서비스를 조합해야 하는 점이 그것이다“며,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최신 기능은 어디서든 간단히 데이터를 쿼리 및 관리, 공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ADW의 신규 기능은 다음과 같다.

◾개방형 협업: 독점적 데이터 공유 모델과 달리 오라클은 업계 표준 오픈 소스 ‘델타 공유(Delta Sharing)’ 프로토콜을 채택했다. 따라서 오라클의 고객사들은 해당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과 안전하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데이터 공유 속도가 향상되면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오래된 데이터 및 부정확한 분석 결과가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멀티 클라우드 기능 확장: 오라클 ADW는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상의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대한 안전한 액세스, 애저 SQL, 애저 시냅스, 아마존 레드시프트, 스노우플레이크, 몽고DB, 아파치 하이브, 포스트그레SQL에 대한 라이브 SQL 연결, 100개 이상의 데이터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전 구축 커넥터를 지원한다.

또한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에 대한 쿼리 액세스, AWS 글루와의 통합에 기반한 데이터 레이크 스키마 및 메타데이터의 자동 수집 기능도 추가됐다.

◾간소화된 데이터 통합 및 데이터 분석: 로우 코드 기반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스튜디오’는 분석가 및 데이터 과학자가 IT팀의 지원 없이 직접 데이터를 로드, 변환, 분석할 수 있는 직관적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콘솔을 제공한다. 그 과정에서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여러 제품을 통합해 사용하는 번거로움 역시 없애 준다.

또한 오라클 ADW용 구글 시트 애드온이 새롭게 제공된다. 이는 그간 제공되어 온 마이크로소프트 액셀 애드인과 함께 단일 데이터 소스 기반 인사이트 도출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한다.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동일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고성능 스토리지: 오라클 ADW의 엑사데이터 스토리지 비용이 75% 이상 감소해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같은 비용으로 최대 20배 빠른 쿼리 성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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