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케어넷, ‘AI 기반 치매 조기 예측’ 국책과제 참여
하이케어넷, ‘AI 기반 치매 조기 예측’ 국책과제 참여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5.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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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관련 개방형 통합 DB 구축과 플랫폼 개발 담당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하이케어넷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3년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의 치매 고위험군 추적 빅데이터 구축 및 실용화 분야 연구에 공동 참여한다.

올해 4월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 총괄 하에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오픈소스 치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치매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개방형 DB 플랫폼 서비스 및 AI 기반 치매 조기 예측시스템 실증을 진행한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치매 고위험군을 선별, 조기에 개입하고 예방함으로써 발병을 지연시키고 사회적 비용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케어넷은 치매 관련 개방형 통합 DB 구축과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그동안 축적돼 있는 바이오마커 데이터는 서로 다른 프로토콜로 인해 활용이 어려웠다. 하이케어넷은 뇌영상, 신경심리행동, 유전체, 혈액, 보행·안구운동 등 코호트의 다중 생체의료 데이터를 통합 및 표준화해 DB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개방형 DB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분양 서비스 개발과 AI 기반 치매 조기 예측 서비스의 글로벌 사업화도 담당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케어넷은 글로벌 20여개국에 걸쳐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보훈부(VA)가 진행하는 퇴역군인 대상 원격 홈케어 2차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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