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KT가 IPTV 광고와 디지털 옥외 광고를 한번에 집행할 수 있는 ‘KT 바로광고’에 애드테크 기업 아드리엘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접목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KT 바로광고가 보유한 전국단위의 생활 밀착형 광고 매체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에 아드리엘의 API 연동 기술 및 실시간 분석 대시보드 솔루션을 합쳐 디지털 미디어 광고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바로광고는 ‘KT 빅데이터 기반 풀 스택 프로그래매틱 플랫폼‘으로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고, 구매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사용해 타깃을 설정, 광고 구매 및 노출현황까지 볼 수 있게 한다. 전국에 있는 옥외 및 TV 등 약 1300만 개의 디스플레이에 연동돼 광고 타깃에게 노출된다.
아드리엘은 이번 KT와의 협력으로 대시보드 솔루션 ‘아드리엘 BI’에 모인 실시간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리포트를 KT 바로광고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향후 온·오프라인 마케팅 데이터를 한 눈에 비교, 분석해 양질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드리엘은 '애드옵스(AdOps)' 플랫폼으로서 메타, 구글, 카카오 등 여러 채널에 게재한 광고 성과와 웹사이트, 앱, 매출 데이터 등 모든 마케팅 데이터를 수집해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시보드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2023년 창업진흥원, 경북대 테크노파크, KT가 함께 진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 KT협업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사업화 매칭을 통해 KT와 사업 제휴 결실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