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 “전세계 근로자 60%, 자동화가 번아웃 해결하고 업무 성취감 향상”
[서베이] “전세계 근로자 60%, 자동화가 번아웃 해결하고 업무 성취감 향상”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5.25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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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비즈니스 자동화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AI 도구에 의존해 안도감 얻는 ‘자동화 세대’ 탄생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유아이패스가 미국, 일본, 독일, 인도, 영국,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등 8개국 근로자 6,4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즈니스 자동화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60%는 자동화가 번아웃을 해결하고 업무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57%는 비즈니스 자동화를 통해 근로자를 지원하고 조직 운영을 현대화하는 고용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근로자의 28%는 최근 6개월 동안 해고 또는 고용동결로 인해 과도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답했다. 또한 전 세계 직장인 4명 중 1명(29%)이 번아웃을 느낀다고 답할 정도로 업무 과중 현상이 근로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근로자들이 AI 도구에 의존해 안도감을 얻는 ‘자동화 세대’가 탄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화 세대’는 연령이나 인구 통계학적 요소와 관계없이 AI와 자동화 도입으로 협업 및 창의성, 생산성 등을 향상시키는 직무 전문가다. 자동화 세대 직장인들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며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 마치 ‘로봇처럼’ 일하는 문화를 지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응답자의 31%는 이미 직장에서 비즈니스 자동화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동화 세대의 근로자 중 87%는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리소스와 지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83%는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 번아웃을 해결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답했다.

자동화 툴 도입으로 기대하는 변화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4%가 더욱 유연한 업무 환경(34%)을 꼽았고, 32%는 새로운 기술을 배울 기회, 27%는 주요 업무 집중 시간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58%는 자동화를 통해 번아웃을 해결하고 업무 성취감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 답했다. 자동화 활용 분야로는 데이터 분석(52%), 데이터 입력/데이터 세트 생성(50%), IT/기술 문제 해결(49%), 보고서 작성(48%) 등을 꼽았다.

Z세대(69%), 밀레니얼 세대(63%), 그리고 X세대(51%)의 절반 이상이 자동화가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나, 베이비 붐 세대의 경우 44%만이 해당 의견에 동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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