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게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게임 PC, 6월부터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개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휴대용 게임 디바이스 ‘스팀 덱’(Steam Deck)의 국내 판매에 나선다.
스팀 덱은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게임 PC로, 미국 기업 밸브코퍼레이션이 개발해 지난해 출시했다. PC 플랫폼이 지닌 개방 확장성에 휴대성 등 게임 콘솔의 장점까지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한국, 일본, 홍콩, 대만 지역 공식 총판사인 글로벌 게임기업 코모도와 스팀 덱의 공식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 스팀 덱 판매를 시작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를 비롯한 10여개의 스팀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팀 덱 체험존’을 구성하고, 일렉트로마트 하남점을 시작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한국닌텐도의 ‘닌텐도 스위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및 타이틀의 국내 유통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 블리자드, 포켓몬 등 주요 글로벌 게임사와 함께 게임 IP 상품 판매, 브랜드 스토어 운영 등 게임 IP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