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ESG 실천 앱 ‘행가래’로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
SK㈜ C&C, ESG 실천 앱 ‘행가래’로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5.31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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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자·수내·판교 사옥 일대에서 플로깅을 더한 환경 정화 ERT 챌린지 활동 진행
SK(주) C&C 김성한 ESG담당(앞줄 왼쪽 4번째)과 구성원들이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 인근에서 환경 정화 ERT 챌린지 활동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주) C&C 김성한 ESG담당(앞줄 왼쪽 4번째)과 구성원들이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 인근에서 환경 정화 ERT 챌린지 활동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SK㈜ C&C가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앱 ‘행가래’를 통한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에 나섰다.

SK㈜ C&C는 31일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행가래 기반의 회원사 ERT 공동 챌린지’ 활동에 참여했다. 성남상의는 ERT 공동 챌린지를 통한 신기업가 정신의 지속적인 확산과 실천을 위해 이미 100여개 기업 및 기관들이 도입해 운용 중인 ‘행가래’ 앱을 활용하기로 했다.

행가래 앱은 SK㈜ C&C가 2020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앱으로,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입 기업·기관 특성에 맞춰 헌혈증서 인증, 잔반 제로 실천, 머그컵·텀블러 사용, 플로깅 등 다양한 ESG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ESG 활동을 앱에서 인증하고 받는 포인트는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 혹은 기부 활동에 사용한다.

이날 SK㈜ C&C는 성남시 정자·수내·판교 사옥 일대에서 플로깅을 더한 환경 정화 ERT 챌린지 활동을 진행했다. 각 사옥 로비에 비치된 생분해 봉투, 저탄소 장갑 등 플로깅 키트를 이용해 구성원들은 캠퍼스 인근에서 자유롭게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챌린지 참여 구성원이 행가래 앱에 챌린지 활동 이력을 기록하면 행가래 포인트를 기존 대비 2배 지급하고, 팀 구성원 50% 이상 챌린지 참여 시에는 해당 팀 참여자에게 2000 포인트를 추가 제공했다.

SK㈜ C&C는 원주시와 완도군에서도 행가래 탄소중립 활동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원주시 명륜종합사회복지관과 101개 지역단체, 대학이 연대해 진행하는 ‘온기동행 감탄위크’는 △월요일, 걷기로 탄소 다이어트 하기 △화요일, 화장지 대신 손수건 사용 △수요일, 수다할 때 음료는 텀블러 사용 △목요일, 목욕은 간단히, 양치는 양치컵 사용 △금요일, 금같은 전기, 안쓰는 콘센트 플러그 뽑기 등 요일별 탄소중립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이 캠페인은 올해 4월 행가래 도입 후 참여자들이 탄소중립 활동 이력을 스스로 확인하고 포인트를 적립하게 되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 내 43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해 오는 6월까지 진행하는 그린완도 만들기’ 캠페인은 학교별 행가래 앱을 통해 △머그컵·텀블러 쓰기 △학생식당 잔반 안 남기기 △교실 미사용 전기 끄기 등을 통한 탄소중립 포인트 적립 챌린지이다. 학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펼친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바다 환경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SK㈜ C&C 김성한 ESG담당은 “최근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면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기업, 기관과 적극 협력해 행가래를 통한 탄소중립 활동 실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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