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미니콘테스트’를 통해 최종 5개 기업에 총 6,000만원 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
미니콘테스트는 9년째 진행 중인 신세계아이앤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총 36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지원했다. 환경, 사회 등 ESG 관련 문제 해결을 비즈니스의 중요한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며, 사회문제 해결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 미니콘테스트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총 148개사가 지원하며 역대 최고 지원율을 기록했다. 지원기업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기업 대상으로 PT 심사가 진행됐고, △사회적 가치 실현 비전과 성과, △사업 수행 인력의 전문성 및 인프라 보유현황, △비즈니스 모델의 적합성 및 혁신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5개의 지원 기업을 선발했다.
5개의 지원 기업은 60~70대 시니어 배송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니어 정기배송 대행 플랫폼 △내이루리, 중고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검안기 및 눈 건강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개발도상국의 실명 예방에 힘쓰는 △랩에스디, 보육원을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고용 연계부터 매장 운영 교육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샐러드 소셜 프랜차이즈 △와로, 디지털 케어라벨을 활용해 패션 아이템의 재판매를 활성화해 순환 주기를 늘리며 이를 통한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순환패션 플랫폼 기업 △윤회, 수어 통역, 이주민 통역 등 장애인과 이주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미디어 플랫폼 기업 △함께걷는미디어랩 등이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미니콘테스트는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절차와 서류를 최소화하며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기업 스스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매년 미니콘테스트에 대한 사회적경제기업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