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 구축 사업’ 착수
SK㈜ C&C,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 구축 사업’ 착수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11.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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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업무 영역별 지식 저장소와 MS애저 기반 오픈 AI 연계한 AI프롬프트 활용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SK㈜ C&C는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이 구축 완료한 개방형 ‘AI기술 허브 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AI은행원 ▲금융업무에 따른 차별화된 음성합성기술(TTS) ▲지능형문서처리 서비스 등에 생성형 AI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이 골자이다.

‘생성형 AI기반 질의응답 서비스’를 통해 AI가 업무 규정 및 가이드는 물론 은행내 각종 보고서까지 훑어내며 은행원의 업무 처리를 지원하게 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대고객 서비스로 확장해 고객 응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SK㈜ C&C는 은행 업무 영역별 지식 저장소와 MS애저 기반의 오픈 AI를 연계한 AI프롬프트를 활용해 업무별 질의응답 서비스를 구현한다.

지식 저장소는 데이터 등록 시 별도 수기 작업 없이 자동으로 데이터를 처리한 후 저장함은 물론, 파편화된 원천 데이터를 연동해 단일 저장소로 저장·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데이터 탐색과 활용을 지원한다. 사람이 정해 놓은 시나리오 기준으로 답변하는 기존 AI챗봇과는 다르게, 생성형 AI를 API로 연계해 활용함으로써 은행 내부 지식 저장소의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AI가 직접 답변을 생성한다.

‘생성형 AI 기반 질의 응답 서비스’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AI프롬프트 최적화 엔진’이다. 프롬프트는 AI가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사용하는 지시문이다. ‘AI프롬프트 최적화 엔진’은 사용자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질문에 가장 적합한 프롬프트를 선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질의 응답에 대한 답변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출처를 표기하고 출처 정보 제공을 위한 하이라이팅 기능도 제공한다.

생성형 AI기술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및 금융보안원 등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함은 물론 은행원들이 입력한 프롬프트 및 답변 생성결과를 포함한 은행 내 민감 정보의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보안 기술도 적용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시작일 뿐, 향후 다양한 업무 영역으로 생성형 AI기술을 확대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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