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티맥스소프트는 신한은행이 차세대 프로젝트 ‘더 넥스트’의 신대외계 구축 사업에 연계·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를 도입, 구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더 넥스트’는 금융 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기반 ICT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신한은행의 신대외계 시스템은 1,000여개가 넘는 다양한 금융기관 및 제휴기관과 연계돼 있는 서비스를 중단없이 안정적으로 이행했다.
신한은행 대외계 담당 국승운 팀장은 “금융권에서 대형 차세대 프로젝트를 이행할 때마다 대외기관 서비스 이슈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이번 신한은행의 신대외계 시스템은 유례없이 안정적인 이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타 금융사로부터 벤치마킹을 위한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애니링크’를 통해 신한은행 대외계와 차세대 코어 시스템과의 안정적인 통합·운영을 돕고, 전문화된 조직과 협업 체계도 제공했다. 특히 각종 시스템·기관·채널 연계 업무 간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실현하고, 약 1.5억 건 이상의 일일 거래량 처리를 가능하게 한 주요 역할을 하며, 금융 시스템의 필수 요건인 안정성을 보장했다. 애니링크는 미래 금융 플랫폼 구현을 위한 사용자 관점의 편의성, 신속성, 보안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티맥스소프트는 또한 이번 신대외계 시스템에 이어 진행 중인 멀티채널통합(MCI)에도 ‘애니링크’를 적용한다. 이 사업은 단계적 오픈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애니링크’는 기업 내부의 모든 데이터와 대내외 시스템, 외부기관, 여러 채널 사이에서 원활한 연결성을 실현하는 솔루션이다. 그동안 중요도와 민감도가 높은 80여 개 기관 연계 및 270여 개 업무를 수행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애니링크’를 통해 확보한 제1금융권 레퍼런스를 토대로, 국내·외 금융사 대형 인터페이스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뿐 아니라 올해 5월, 동일한 아키텍처로 구성된 베트남, 일본 등 신한은행의 13개 국가 글로벌 MCI 업무를 지원한 경험에 기반해 글로벌 금융권 시장에 안정되고 표준화된 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제안함으로써 해외 금융 시스템의 연계·고도화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