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토데스크가 연례 행사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 2023’에서 새로운 혁신 기술인 ‘오토데스크 AI’를 공개했다.
오토데스크의 디자인&메이크 플랫폼에 기본으로 탑재된 오토데스크 AI는 세계를 디자인하고 만드는 산업 전반에 걸쳐 창의성을 발휘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비생산적인 작업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토데스크 AI의 주요 기능은 ▲프로젝트 문서 및 도면 자동화 툴 ▲프로그래밍 시간을 대폭 줄이는 CNC 툴패스 생성 ▲건설 환경의 모든 프로젝트에서 필수 요소를 안내하는 머신러닝 ▲미디어 제작 일정 관리 ▲장면 조작 등이 다.
오토데스크의 디자인&메이크 플랫폼은 △오토데스크 플랫폼 서비스와 오토데스크 포마 △오토데스크 퓨전 △오토데스크 플로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 간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통합한다.
오토데스크는 디자인&메이크 플랫폼의 성능을 시연하기 위해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더 마블스’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광고를 선보였다. 해당 광고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명소로 꼽히는 구 형태의 공연장인 ‘스피어’에서 송출된다.
오토데스크와 마블 스튜디오는 시각 효과 스튜디오인 더 밀과 협력해 ‘오토데스크 마야’를 활용해 광고를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애니메이션, 시각 효과 및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들은 게임, TV 프로그램, 그리고 더 마블스 등 대작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오토데스크의 디자인&메이크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오토데스크는 디자인&메이크 플랫폼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세계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에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오토데스크 AI를 도입했다”며 “고객들은 오토데스크 AI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